한국과 대만으로 IT 제조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중국과 아세안 등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대만 타이베이에서 중화민국국제경제합작협회와 공동으로 '33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양안관계 진전에 따라 두 나라가 새로운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정보통신산업, 중소기업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강태순 경협위원장은 "양국 기업들은 IT, 전기전자 등의 업종에서 중국, 아세안을 포함한 제3국 공동진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면서 "양국간 금융, 관광분야를 포함한 서비스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이강두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