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외국인 매도세가 약화되면서 이번주 코스피 지수가 1533.5~1650 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고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가 역시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해 지수가 바닥을 확인한 뒤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평균 PER에 못미치거나 EPS 증가율이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분할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유와 화학, 철강, 건설, 기계조선의 PER이 8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보다 낮으면서 주당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