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 기업가치 희망있다 '목표가↑'-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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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은 평이하지만, 기업가치 제고의 희망은 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2분기는 3G 경쟁심화 및 통신시장 성장정체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0% 감소한 5816억원을 달성했다"면서 "반면 모집수수료(보조금 포함) 비용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4890억원으로 가입자수는 6월말 기준으로 2270만명을 넘었섰다"고 전핸ㅆ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0.6%를 유지했고, 이 중 3G 가입자수는 6월말 기준으로 602만명에 도달했다.
2분기 평이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3G 가입자수 증가 및 법인시장 개척 등 성장을 위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효율적인 비용구조 구축 등 국내 사업가치의 상승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한편 박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해외 지분투자로 확보한 채널을 통해 통신 제조 부문의 동반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신장비 및 디바이스 판매를 통한 신규 매출원을 얻는 효과를 넘어서 국내 통신서비스 사업에서 규제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장치라는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2분기는 3G 경쟁심화 및 통신시장 성장정체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0% 감소한 5816억원을 달성했다"면서 "반면 모집수수료(보조금 포함) 비용은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인 4890억원으로 가입자수는 6월말 기준으로 2270만명을 넘었섰다"고 전핸ㅆ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50.6%를 유지했고, 이 중 3G 가입자수는 6월말 기준으로 602만명에 도달했다.
2분기 평이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3G 가입자수 증가 및 법인시장 개척 등 성장을 위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효율적인 비용구조 구축 등 국내 사업가치의 상승효과가 내년부터 가시화된다는 전망이다.
한편 박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해외 지분투자로 확보한 채널을 통해 통신 제조 부문의 동반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신장비 및 디바이스 판매를 통한 신규 매출원을 얻는 효과를 넘어서 국내 통신서비스 사업에서 규제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장치라는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