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도 성장률은 낮아지고 물가는 상당기간 오름세를 지속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태총재는 오늘 경제상황 점검을 위한 확대연석회의를 통해 국내경기는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와 투자심리가 위축돼상승세가 약화되고, 물가는 목표범위를 크게 상회하는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금융시장에서는 은행 대출이 계속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통화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장기 시장금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총재는 앞으로 통화정책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면서 경기와 금융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