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스포츠 게임 호조에 힘입은 2분기 실적 기대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보다 4.72%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스포츠 게임 호조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 분기 대비 2.5%, 16.4%씩 성장한 364억원, 78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분기가 계절적으로 온라인게임 업계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있는 실적 달성"이라고 분석했다.

'피파온라인2'의 동시접속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프로야구 흥행에 따라 야구게임인 '슬러거'도 월 매출 10억원의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스포츠 게임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주력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