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장에서 섹시 댄스로 화제를 모은 '두산 댄스녀'가 잠실구장 일일 치어리더로 나선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두산 댄스녀' 김해연씨(24)가 오는 27일 잠실 삼성 전에서 일일 치어리더로 나선다"고 밝혔다.

'두산 댄스 소녀'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두산베어스팀을 열렬히 응원하던 여성팬으로 열정적인 댄스 응원으로 많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7-7의 불꽃튀는 접전의 상황을 맞기도 했던 이때 섹시 댄스로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는 여성팬이 전광판 카메라에 잡혀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청바지에 민소매티를 입은 여자 관중은 응원봉을 양손에 쥔 채 파워풀하면서도 섹시한 웨이브를 선보이며 두산베어스를 응원했다. 이때문에 네티즌들과 두산베어스 팬들 사이에서는 '두산 댄스녀'로 불리고 있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SK와이번스와 경기에서 8-7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두산댄스녀' 김해연씨는 "올시즌 부터 두산 야구에 푹 빠졌다. 임태훈과 오재원을 좋아한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또 '두산댄스녀'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H건설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