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은 개성관광 안전점검을 위해 18일 개성을 방문한다고 회사측이 17일 밝혔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윤 사장은 박연폭포와 선죽교 등 개성 내 주요 관광지의 안전시설과 직원 근무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객 고(故) 박왕자씨 피살사건을 계기로 지난 14일부터 개성관광 안전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책에 따라 관광조 조장의 숫자를 두배로 늘리고 출발 전 전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 안내직원을 증원 배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구정모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