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미국발 훈풍, 코스피 154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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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국내증시도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오늘 새벽 국제유가가 이틀째 크게 떨어지고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도 큰 폭 오름세로 출발했습니다.
9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8.98포인트 오른 1541.38로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은 29일째 여전히 순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매도규모가 크게 늘지 않는 상황입니다.
기관도 오늘은 소폭 매도에 동참하면서 개인매 매수우위입니다.
삼성전자, 포스코가 1~2%의 상승세를 보이는등 시가총액 상위주 일제히 오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종이 2% 오르고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 증권업종이 3~4%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10% 가깝게 빠졌던 국민은행이 오늘은 외국계 창구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4% 넘는 오름세로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11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53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랜만에 NHN과 다음 등 대형 인터넷주가 동반상승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이끌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도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주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외국인의 매도지속 등 수급상황이 좋지 않지만 국제유가의 투기세력들이 점점 빠져나가는 등 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증시를 안정시키기 위한 발빠른 대책들이 앞으로 투자심리를 개선 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후반 미국 금융주의 실적발표와 경제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증시반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