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업체나 일반 제조업체들이 RFID나 인터넷 등 IT 기술을 활용해 협력업체와 협업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지원한 8개 협업 컨소시엄에 대한 성과 평가 결과 연간 385억원, 컨소시엄당 평균 48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IT 기술을 이용한 협업 컨소시엄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온라인 설계나 인터넷 발주관리, RFID를 통한 물류 협력 등 IT 기술을 활용, 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으로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6년 글로비스 컨소시엄 등 8개를 선정, 매년 5억원씩을 지원해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글로비스의 경우 RFID를 활용해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업체 97억원을 포함, 연간 11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케이씨텍은 온라인 설계, 발주관리 등을 통해 납기 시간을 단축, 연간 127억원의 비용을 아꼈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