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센트리노2, “보다 선명하게, 실감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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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새로운 플랫폼 ‘센트리노2 프로세서’를 공개했습니다. 센트리노2는 그래픽 기능과 무선 인터넷 기능 등이 강화돼 데스크탑 PC 못지않는 노트북 PC의 출시를 앞당겼습니다. 송철오 기자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1년여 만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트북 PC용 플랫폼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노트북 PC용 플랫폼이란 CPU와 메인보드 칩셋, 무선랜 등 노트북의 주요 부품을 한데 모은 제품을 말합니다.
코드명 몬테비나로 명명된 센트리노2는 기존 센트리노 제품과 비교해 고화질(HD) 디스플레이 구현 기능과 3D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HD 고화질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고, 자연스러운 3D 구성이 가능하다.”
또, 무선인터넷의 속도는 5배가 빨라지고 적용범위는 2배가 넓어지는 등 노트북 PC의 휴대 기능을 한층 강화시켰습니다.
이 밖에 새로운 절접 옵션인‘스위처블 그래픽 기술’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배터리 수명도 연장시켰습니다.
인텔측은 센트리노2를 시작으로 90일 이내에 사상 최초의 모바일 쿼드 코어 제품과 초경박, 초경량 노트북 PC를 위한 2세대 제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센트리노2 출시는 국내 PC업계와 게임업계를 활성화시킬 전망입니다.
삼성, LG, 삼보 등 국내 대표 PC 제조업체들은 센트리노2를 장착한 노트북 PC 신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며 경쟁을 본격화했습니다.
게임업계도 센트리노2가 3D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게임 개발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WOWTV-NEWS 송철오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