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 낙폭확대 151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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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52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미국 금융위기 재현 우려가 높아지며 미국 증시가 하락한데다 외국인의 매도도 2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 연결합니다.
코스피 지수가 꾸준히 하락하며 152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1510선 마저 위협하고 있는데요.
외국인의 매도세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발 금융위기 재발 우려로 아시아 증시마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2시 현재 48.40p(2.96%) 하락한 1510.22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신용위기가 대형은행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하며 다우존스 지수가 0.41%, 나스닥 종합지수가 1.17% 하락했습니다.
오후 2시 현재 홍콩항셍지수와 대만의 가권지수가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일본과 중국상해지수 역시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67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최장기간 연속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307억원의 소폭 순매도로 지수의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2천억원이 넘게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하락을 막기에는 힘겨워 보입니다.
전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 은행, 증권 업종의 하락세가 큰 편입니다.
GS건설이 10% 하락하고 있으며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가 4%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LG전자가 4%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1~2%의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530선을 내줬는데요.
현재 14.24p(-2.63%) 하락한 526.88을 기록 중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