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영업시간을 현행 오전 9시30분∼오후 4시30분에서 1시간씩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 10일 열린 제11차 공동 임단협에서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영업점 운영 시간을 1시간씩 당기는 것을 포함해 영업과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은행들은 공동 연구반을 만들어 영업시간을 조정할 경우 미칠 수 있는 파장이나 전산 시스템 수정과 지원부서 업무 조정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담합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하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