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운상가 일대 복합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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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상가 일대가 대규모 복합단지로 재정비 됩니다.
서울시는 13일 낙후된 종로 세운상가 주변 43만여㎡를 도심 속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고 해당지역 자치구에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공청회 등의 절차 이행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9만㎡의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 도심 내 부족한 공원·녹지 공간을 확보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밖에 새로 짓는 건물은 총면적의 30% 이상을 주거용도로 지어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기로 했으며, 주거비율이 크게 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블록별 전체 개발 총면적의 50%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시는 이외에도 이곳에 종합예술공연시설과 야외공연장 등 문화 인프라를 구축, 도심 속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