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행된 日 주간 잡지 '후미하루'가 후지키 나오히토(35)의 불륜설을 폭로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일본 톱스타 후지키 나오히토는 방송인 야마모토 모나와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한번 불륜설에 휩싸여 앞으로 행보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미하루는 후지키 나오히토가 20대의 클럽 호스티스 A씨와 깊은 관계를 지속해 임신까지 시켰지만 사실을 알고 낙태를 종용해 A씨가 정신적 스트레스로 유산했다고 보도했다.

후지키 나오히토는 9년간의 열애끝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지난해에는 아들까지 낳은데다 그간 지적인 이미지를 굳게 쌓았던 터라 최근 두번의 불륜설로 인한 팬들의 충격은 크다.

때문에 日 언론들은 후지키의 앞으로 연예계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일부 언론은 연예계 퇴출까지 언급했다.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은 "너무 충격이다" "어제도 후지키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말도 안된다" "평소 사생활 깨끗하기로 유명한 후지키였는데…" 등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후지키 나오히토는 일본 대표 꽃미남 배우로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수 겸 배우로 95년 영화 '꽃보다 남자'로 데뷔, 드라마 '1리터의 눈물', '호타루의 빛'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시바토라'의 방영이 막 시작된 상황에서 사건이 터져 앞으로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