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부 안영홍이 집들이 하는 날을 공개했다.

11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 출연한 연기자 안연홍과 조정웅 르카프오즈 감독 부부는 알콩달콩 신혼 소식을 전했다.

집들이에 초대받은 남편의 친구들은 결혼식 후 피로연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집들이에서 풀었다.

남편의 발을 묶고 발바닥을 때리며 새신부 안연홍의 노래를 요청한 것.

안연홍은 반주기기까지 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불러 남편을 무사 탈출시켰다.

남편 조정웅 감독의 친구들은 "처음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진전 될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동시에 '에이~ XX놈' 이라 외쳤다"며 거짓말인 줄 알 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자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며 장난이 아닌구나 깨달았고 전했다.

이어 "남편의 부탁으로 안영홍의 뒷조사도 했다"고 충격 고백을 하고 "조사 해 보니 깨끗하더라. 그 말은 들은 후 더 탄력을 받아서 대시 한 것 같다" 밝혀 안연홍을 깜짝 놀라게했다.

한편, 안연홍-조정웅 부부는 작년 3월 안연홍이 '제2회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진행을 맡으며 인연을 맺어 지난달 15일 결혼에 골인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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