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정유사 업무 경혐이 있는 경력자 모집에 나서 주유소 사업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정부가 4개 정유사 과점 구조를 탈피하고 대형 할인점에 주유소 사업을 허용하기로 한 후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구체적 검토에 나선 것입니다. 정부는 이미 주요소 상표표시제를 폐지해 주요소가 특정 정유사 기름만 받게끔 돼 있던 제도를 바꾼 바 있습니다. 이마트는 주유소 진출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업무 3년 이상 경력자를 13일까지 모집하며 롯데마트나 홈플러스 등 다른 대형마트들도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어도 사업진출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