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지주 사장 김중회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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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의 지주회사 'KB금융지주' 사장에 김중회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내정됐습니다.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오는 9월 출범 예정인 KB금융지주 사장에 김중회 전 금감원 은행, 비은행 담당 부원장이 내정돼 오는 18일 국민은행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최근 김 전 부원장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김앤장 고문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금융지주는 현재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처럼 회장 밑에 사장 직제를 두고, 김 내정자로 하여금 전략기획 부문을 맡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내정자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대광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고, 옛 은행감독원 검사국을 거쳐 1999년 출범한 금감원에서 비은행검사1국장, 총무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금융감독전문가로 잘 알려졌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