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최종 공판이 현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됐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와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 저가 발행 등 4가지 혐의에 대해 징역 7년이 구형됐다고 하는데요... 서울지방법원에 나가 있는 최진욱 기자 전화연결하겠습니다. 최기자~!! 경영권 불법승계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회장 등 삼성 핵심 임원 8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7년에 벌금 3천500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이학수 전 부회장과 이학수 전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에게는 징역 5년, 현명관 전회장 등 나머지 임원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검찰의 구형이 이뤄짐에 따라 1심 재판을 3개월 이내에 마치도록 한 특검법 규정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16일, 다음주 수요일 이전에 1심 선고를 할 예정 입니다. 한편, 변호인단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과 조세포탈 등의 혐의에 대해선 모두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법원에서 최진욱 이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