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노동조합이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를 반대하는 투쟁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삼성일가 탈세와 이명박 정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던 황영기 내정자가 KB금융지주 회장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의도와 명동 국민은행 본점 전 본부 부서를 방문해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고 본점 건물에 현수막을 내걸은 노조는 다음주 14~15일에는 중앙운영위원회, 17~18일에 여성협의회를 각각 개최해 투쟁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여론 확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