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이 오는 21일부터 저축은행 58곳에 전산보안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금감원은 106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전산 보안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58개 저축은행이 고객정보 유출 해킹 사고에 대응해 컨설팅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원내 IT전문인력을 투입해 희망 저축은행에 한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희망하지 않은 저축은행은 정기검사 시 전산시스템의 안전성 등에 대한 점검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컨설팅에선 외부의 내부시스템 접근 차단 시스템의 적정성과 내부 PC 보호조치 , 백업자료 관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합니다. 금감원은 10월 초 컨설팅이 끝나면 결과 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전산 지도 방안을 마련해 각 저축은행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