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일인 오늘 코스피지수가 결국 1500선을 밑돌며 출발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네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증시에도 적지않은 여파를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넘게 하락출발해 1490선까지 주저 앉았다. 현재는 150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24일째 매도에 나서고 있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만 매수우위다. 개인도 팔자세입니다. 프로그램매수가 우선 장을 떠받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3% 가깝께 떨어지고 LG전자 4.8%와 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여 대형 IT주들의 하락폭이 크다. 금융주들 가운데는 외환은행이 2.6% 상승하는 것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상위주들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철강기계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업종 하락하고 있으며 장초박 역시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 IT업종들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어제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니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한때 5% 넘게 떨어졌다. 증권사들도 실적우려로 일제히 목표가를 하향하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7포인트 정도 떨어진 510선을 유지하고 있다. 오랜만에 반등세를 이어갔던 NHN과 다음 등 인터넷주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코스닥 시가총액 4위로 밀려난 메가스터디는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인 오늘이 단기적인 시장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 조금 후인 오전 10시 금통위의 금리결정 향방에 따라 긴축우려에서 벗어날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금까지는 금리동결 전망이 우세했었다 그러나 오늘아침 시장에서는 환율안정을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6원정도 떨어지면서 결국 1000원대가 깨졌다.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