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GCC FTA, 내년말 타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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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GCC, 즉 걸프협력이사회와의 FTA가 내년말까지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9일 브리핑에서 “GCC측 수석대표인 아메드 아한 단장이 우리나라와의 FTA는 오래 끌지 않는 협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며 “내년말까지 협상을 타결하자는 원칙적인 의견 접근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혜민 교섭대표는 “협상을 4차례 이상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합의했다”며 “서로 민감품목이 거의 없고 산업구조도 보완적이어서 FTA 체결이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9일부터 시작되는 1차 협상에서 관세철폐방식에 대해 합의를 한 뒤 앞으로 양허안을 교환할 대 최종선에 가깝도록 작성해 시간을 절약할 방침입니다.
이 대표는 “GCC와의 FTA가 에너지 수급 등의 측면에서 직접적인 효과는 없지만 양측의 관계가 강화되면 우리가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