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최근 주식매수청구권 예정가격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킬만한 강력한 주가부양책을 꺼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대신증권은 최근 우려되고 있는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조정이 되려면 금융위 승인과 이사회 재결의, 지주사 전환 일정 지연 등이 불가피해 현실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예정가격이 변경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인 오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2개월여 시간동안 국민은행이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지주사 전환 성공이 불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기자본비율 등을 고려할 때 5조1000억원의 자본을 소모한다고 해도 자 본구조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향후 국민은행은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 방안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주식 매입에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국민은행에 대한 매수 의견과 함께 8만6천원을 목표가로 제시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