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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매수, 폭탄으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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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삼성증권은 프로그램 매수 잔고의 급증을 반드시 악재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6월 초반에 6조원에도 못 미치던 프로그램 매수 잔고는 현재 7조6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향후 매물이 시장에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원은 "최근 프로그램 매수의 지속적인 유입은 현ㆍ선물 베이시스 확대에 따른 영향이 컸다"며 "베이시스는 외국인 매매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최근 외국인은 8거래일 동안 선물시장에서 1만3000계약을 순매수하며 현물시장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 현물 매도와는 별개로 선물을 매매하는 외국인이 기술적인 반등을 노리고 투기적으로 매수했을 가능성 ▲ 현물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헤지를 단행한 외국인이 현물 매도와 함께 선물 매도 포지션을 청산했을 가능성,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자의 경우 향후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위험이 있으나 후자의 경우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초 이후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졌지만 시장이 이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보였던 경우도 있어 프로그램 매수 잔고 급등을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추가 하락을 두려워해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된다는 판단이며, 리스크가 커진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하반기를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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