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천안 아산지역 지방 분양시장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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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지역이 부동산 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방 아파트 전매제한 완화 이후 첫 대규모 분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지방 미분양 문제가 극심한 가운데 천안·아산의 분양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아산신도시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Y시티' 특별공급에선 40가구 모집에 112명이 참여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KTX 천안·아산역이 바로 앞 도보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점과 주상복합으로는 분양가가 3.3㎡당 780만~890만원으로 선으로 비교적 싼 편이라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충남 천안시에도 아파트 견본주택 두 곳이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쌍용도시 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동일 하이빌과 청수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한양 수자인 입니다.
동일 하이빌은 천안의 고급 주거지로 꼽히는 불당지구와 접해 있고 친환경 주거단지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천안의 신흥행정타운 청수지구에 들어서는 한양 수자인은 이 지역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입니다.
한양 수자인은 1년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으며, 동일 하이빌은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천안지역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장점은 공공택지의 경우는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천안 쌍용동에 조성되는 천안 동일하이빌은 지상 15층 25개동으로 타워형과 판상형을 혼합해 미적 감각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천안의 발전축인 불당지구에 속해 있으면서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가까운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힙니다.
전체 10채 중 7채 이상이 대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3.3m²당 750만원입니다.
한양 수지인은 모두 1020세대가 공급되며, 실 수요층이 선호하는 110∼112m²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됩니다.
분양가는 3.3m²당 740만원입니다.
전국이 미분양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천안 아산 지역이 싼 분양가와 개발호재로 지방 분양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