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여파 등으로 급증하던 수입차 판매도 주춤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천58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보다는 26%가 늘었지만 지난달보다는 7.9%가 감소했습니다. 수입차는 지난 5월에도 전달보다 판매가 소폭 감소한 바 있습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모델의 물량부족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브랜드별로는 혼다가 어코드와 CR-V의 선전으로 수입차 시장 독주를 이어갔고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순으로 판매가 많았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