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개봉된 영하 '카사노바', 2007년 '팩토리 걸' '스타더스트', 2008년 '인터뷰'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지난 30일 석유 재벌가의 손자이자 영화배우 발타자 게티와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보도된 데 이어 그녀의 전라 누드 사진이 급속도로 인터넷 등을 통해 유포 되고 있는 것.

외신들은 시에나 밀러가 출연하는 영화 '히피히피 쉐이크' 촬영 현장서 파파라치에 의해 찍혀진 전라 모습의 사진이 찍혔다고 보도했다.

시에나 밀러는 전 남자친구인 아이판스에게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를 한것으로 알려졌으며 영화에 함께 출연 중인 매튜리스와 절친한 친구인 발타자 게티와 열애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밀러와 게티는 4개월전 첫 만남을 가진뒤 밀러가 아이판스와 헤어진 이달 초부터 사이가 깊어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제의 전라 노출신은 영화 촬영 중 최소의 스태프만 현장에 투입되 촬영이 진행됐으나 파파라치의 눈을 피하지 못하고 가슴 등 모든 신체 부위가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고 말았다.

촬영장 스태프는 파파라치를 발견해 바로 시에나밀러의 몸을 가렸지만 이미 사진은 찍힌 후였고, 그녀의 사진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시에나 밀러의 새 연인인 발타자 게티는 미국 석유업계 대 부호인 진 폴 게티의 증손자로 1992년 배우로 데뷔해 20여 편의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해 왔으며, 지난 2000년 로제타 밀링튼과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둔 유부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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