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일대 여관촌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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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잠실역 일대에 모텔 등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없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3일) 지난 2일 열린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방이동과 신천동, 올림픽로 주변 128만여㎡를 대상으로 한 '올림픽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비대상 지역은 신천역 주변의 신천지역과 잠실역 주변의 잠실지역, 몽촌토성역 주변의 방이지역입니다.
시 관계자는 "재정비 과정에서 방이지역과 신천역 주변의 상업지역에는 모텔형 숙박시설의 건립이 불가능해 진다"며 "기존 숙박시설도 다른 용도로 변경이 가능하도록 높이가 완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동위는 또 종로구 연건동의 대학로와 율곡로 교차로에 접해 있는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부지에 지하6층~지상15층 높이의 건물을 건립하는 계획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밖에 송파구 풍납동 '풍납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과 마포구 상수동 일대 상수역세권 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