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부도처리된 건설사가 총 180개사로 지난해의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최종 부도 처리된 건설사는 총 180개사로 지난해 125개사 대비 44% 급증했습니다. 특히 지난달(6월)에만 종합건설사 12곳, 전문건설사 24곳 등 모두 36개사가 부도처리됐습니다. 업계는 "분양시장 침체와 정부의 최저가낙찰제 확대 추진 등을 감안할 때 올 한해 부도업체수가 300~40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