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업계가 액화석유가스(LPG)의 공급가격을 지나달에 이어 이달에도 인상했습니다. SK가스와 E1 등은 7월 LPG 공급가격을 kg당 70원 안팎 올려 2일부터 충전소에 공급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들 수입업체는 국제가격 기준인 사우디 아람코사의 LPG기간 계약가격(CP)이 지난 5월에 비해 t당 부탄가스는 60달러, 프로판가스는 50달러가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도 지난달 30일 프로판가스는 ㎏당 62원 오른 1천294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74원 오른 1천681원으로 올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