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장기수급차질 전망..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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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장기 수급차질 전망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 우려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97센트 상승한 배럴 당 140.97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에 비해 1.40달러, 1.0% 오른 배럴 당 141.2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장기 수급차질 전망과 이스라엘이 올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보도가 유가의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전했습니다.
IEA는 보고서를 통해 국제 원유시장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비중이 축소되면서 공급 부족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2013년까지 공급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ABC 방송이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우라늄을 확보하면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