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6억7천만달러 규모의 RMBS, 해외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차입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해외유동화증권 발행은 신한은행이 지난해 시중은행 최초로 판매한 고정금리모기지론을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한 건으로 무디스사로부터 Aaa 등급을 받았고, 평균 만기 3.5년, 발행통화는 각각 미달러화와 홍콩달러 두 종류로 발행됐습니다. 통화 별로는 미달러화로 5억 달러, 홍콩달러로 13억 홍콩달러가 발행됐고, 조달된 외화자금은 원화로 환전돼 대고객 영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국내외 금융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유동화증권발행에 성공해 향후 은행들의 조달원 다양화와 조달 코스트 절감, 유동성관리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