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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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그룹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종휘 신임 행장이 경영목표로 삼은 그룹간 시너지 창출과 건전성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영업지원본부를 폐지하고 중복부서 통폐합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그룹과 사업본부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시너지추진실을 신설했습니다.
특히 수석부행장제(이순우 부행장)를 부활해 사업본부의 균형 성장을 총괄하고 CEO 보좌 역할을 부여했고, 각 사업본부의 예산과 평가권한을 확대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습니다.
카드부문 영업과 심사기능을 분리하고, 카드심사기능은 여신지원본부로 이전됐습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본부 4개 부서가 축소된 13본부 6단 48부서 체계로 개편됐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장과 수석부행장, 사업본부장의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해 수익성과 건전성이 조화된 균형 잡힌 성장이라는 이종휘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개편과 함께 실시된 집행부행장·단장급 인사에서는 IB본부 담당 신임 집행부행장에 황 록 전 글로벌사업단장이 선임됐고, 중소기업고객 본부에는 영업지원본부를 담당했던 윤상구 부행장이 선임됐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