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무역대금을 결제할 때 특송이나 국제우편으로 처리해왔던 수출입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주고받게 되면서 무역대금결제가 훨씬 빨라지게 됐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 국제 금융통신망 운영기관인 SWIFT,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글로벌 전자무역 결제모델을 발표하고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CIECC), 일본 도쿄미쓰비시 은행이 참여하는 실행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무협 관계자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스템이 세계 전자무역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국내에 한정된 서비스 영역을 글로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결제모델 발표와 앞으로 진행될 실행계획을 통해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