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SK텔레콤 전 상무가 오는 가을 엄마가 된다.

윤송이 전 상무는 20대의 나이에 SK텔레콤의 상무에 오르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인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송이 전 상무는 이미 작년 엔씨소프트의 김택진(41) 사장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 가을쯤 출산을 앞두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SK텔레콤 임원이 되는 파격적인 인사의 주인공이 됐던 윤송이 전 상무는 서울과학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졸업한 뒤 KAIST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24세에 美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는 등 '천재소녀'로 불리우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1월 SK텔레콤 상무자리에서 물러난 윤송이 전 상무는 2004년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AWSJ 주목할 만한 세계여성기업인 50명'에 올랐으며 2006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 선정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배우자 김택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이다.

이들 부부의 결혼과 출산 예정 소식이 알려지자 윤송이 전 상무의 동생인 윤하얀씨도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