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 받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업계의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국내 기업간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함께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하는 현장입니다. (CG1)(디스플레이 중장기 발전전략) 2007년 2017년 수출 353억달러 1,000억달러 시장점유율 38% 45% 고용 10만명 20만명 투자 2조원 10조원 국산화율 40% 70% 업계는 10년뒤인 2017년까지 수출은 현재보다 3배, 투자는 5배까지 늘리고 약점으로 지적 받고 있는 소재장비의 국산화율은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연구를 업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S1)(재료 원천기술 취약, 수입에 의존) '전자종이'라고도 불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하지만 재료 원천기술이 취약해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연구센터 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어 업계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G2)(녹취) "현재 논의가 진행중이고 1년간의 논의기간을 거치면 2009년 1월에는 연구센터가 가동될 것이다." 이미 자체적으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연구를 진행중인 개별기업간 눈치보기는 넘어야할 과제로 꼽힙니다. 더우기 정부가 공동연구 아이디어를 제공하다보니 떠밀리듯이 일이 진행되는 느낌도 지우기 힘듭니다. (S2)(연구센터 설립방안 다음달 확정) 협회는 늦어도 다음달까지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S3)(영상편집 이대수)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같은 간판기업의 참여가 유력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을 위한 업체간 협력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