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1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습니다. 오늘 낮 대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회의'에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71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사회적 참여를 당부하고 상공인의 다짐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회장단은 성명서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속에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와 일부 노조의 강경투쟁까지 겹쳐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우리사회가 갈등을 해소하고 신뢰와 화합의 정신으로 경제난국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회장단은 노동계에는 "기업의 경영난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합리적 노동운동의 정착과 생산적 노사관계 확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고, 국회에는 의정 정상화와 한미 FTA 협상안 조속 비준을 요청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