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태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간 문화 콘텐츠 산업 교류의 장이 처음 마련된다.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실은 7월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태 수교 50주년 문화 콘텐츠 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상무부 수출진흥국 고위 공무원과 애니메이션,방송,드라마,게임,영화,소프트웨어,TV제작,광고 등 태국 콘텐츠 산업 관련 15개 업체가 참여,양국 간 문화 콘텐츠 교류와 상담을 벌인다.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3월 태국을 방문,태국 관련 업체와 콘텐츠 관련 정보를 교환했으며,5월에는 한국의 K프로덕션과 태국의 브로드캐스트 타이 텔레비전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 교류 활성화를 꾀해 왔다.

아피락 페푸앙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은 "태국은 한·태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를 두 나라 간 문화 콘텐츠 산업 교류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태국과 한국의 문화 콘텐츠 교류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실 (02)795-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