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곡 워터프론트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마곡지구를 한강의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서울 마곡지구가 녹색제방과 생태공원이 어우러진 수변도시로 조성됩니다.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마곡 워터프론트 사업의 핵심입니다. 한강물을 끌어들여 인공 수로를 조성하고 요트 계류장과 여객터미널을 설치해 수상 교통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접근성과 생태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이번 마곡워터프론트 조성을 통해서 파리의세느강과 영국의 템즈강 처럼 한경을 시민들이 찾기 편하고 우리 후손이 자랑스러워 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수변도시 주변에는 컨벤션센터와 상업 시설은 물론 IT와 바이오, 나노기술을 연구하는 복합 연구 단지를 조성합니다. 결국 물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한국형 수변도시 마곡지구를 한강의 관문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마곡지구 조성을 위한 국제현상공모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고 건축가 김관중씨가 '마곡의 중심은 살아있는 물의 자연성'이라는 주제로 당선됐습니다. 민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국내외 응모작 105점을 꼼꼼히 점검해 실효성과 상징성을 높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물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수변과 한강 접근에 대한 시민 권리의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6월까지 설계를 끝마치고 2013년까지 마곡 수변도시를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