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진익철)는 2000년부터 친환경 경영을 펼쳐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인 '아리수'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아리수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145개 수질검사 항목에 모두 적합하고 미국 분석기관(STL)과 캘리포니아 주정부 인증분석기관에서도 수질 안전성을 확인받았다.

최근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아리수 10만병이 공급돼 재난구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260만가구의 각 가정을 방문,수도꼭지 물을 과학적으로 검사해 무료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실시키로 했으며 지난 5월부터 아리수 취수ㆍ생산ㆍ공급 및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에 걸친 수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Water-Now'시스템을 홈페이지에 공개,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본부는 '보석처럼 맑고 영롱하게 빛나는 물방울을 형상화한' 엠블럼과 '평생을 마셔도 좋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슬로건으로 정해 사용하고 있다.

9월1일께 서울 상수도 100년사를 발간하고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