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대표 이보선)는 인도 DEN(Digital Entertainment Network Ltd.,)사에 930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NDS CAS가 내장된 디지털 셋톱박스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HD급 셋톱박스 공급도 협의 중에 있다.

CAS 시장에서의 50%이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NDS CAS 시장에서의 신규 방송사업자 매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보선 대표이사는 "NDS CAS를 채택한 신규 방송사업자들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해 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이루었다"며 "향후 NDS CAS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본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