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입니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과 함께 금융손실 우려가 이어지면서 금융주들이 약세를 이어갔는데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 기술주들도 보합혼조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세계 최대 운송업체 UPS의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UPS는 고유가 여파로 2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했는데요, 먼저 실적 보시겠습니다. 지난 주 페덱스에 이어, UPS 역시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UPS는 미국 경기 둔화와 고유가 여파로 운송 규모가 줄어들었다며 2분기 순이익을 기존 예상치보다 낮은 주당 83~88센트로 잡았습니다. 월가의 예상치 주당 99센트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UPS는 시간외에서 4% 정도 하락하고 있고, 2분기 실적은 다음달(7월) 2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반도체와 인터넷 업종 시간외 흐름 살펴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업종지수 본장에서 1.1% 내렸습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인텔과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스가 1%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본장에서 6% 이상 하락한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하락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장에서 3% 떨어진 마이크론은 시간외에서 변동없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터넷업종입니다. 인터넷주 역시 본장에서 내렸지만, 시간외에서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야후가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구글과 아마존은 약보합입니다. 이베이는 변동없는 모습입니다. 사우디의 원유 증산에도 불구하고 공급 부족 우려로 상승한 국제유가는 이 시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강보합 보이고 있습니다. 배럴당 137달러36센트 나타내고 있고, 나스닥 선물지수는 1포인트 정도 약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시간외거래 동향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