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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한국에 진출한 일본 니콘의 한국법인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구치 노리아키 www.nikon-image.co.kr)는 신속한 시장 대응력과 고객만족 경영으로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니콘의 영상 관련 제품을 수입,판매,유지보수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최첨단 광학,디지털카메라,DSLR 카메라,교환렌즈 등이다.

특히 DSLR 카메라 제품군은 회사 매출의 빠른 성장을 견인한 효자품목이다.

특히 보급형 DSLR 카메라 제품인 D40과 D40X는 대중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곧이어 출시한 전문가용 카메라 D3와 D300 등도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키는 라인업으로 안착했다.

또 니콘의 콤팩트 카메라 브랜드인 COOLPIX와 렌즈 브랜드 NIKKOR 등도 다양한 제품군과 뛰어난 성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최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급형 카메라 D60을 출시했다.

D60은 가격이 저렴하고 조작이 간편하지만 화질은 보급형 수준을 뛰어넘어 카메라 입문 초보자 및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각계각층 유저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해 그에 맞는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한 것이 성장비결이다.

고객만족 경영은 니콘이미징코리아가 가장 중시하며 자부하는 경쟁력이다.

이 회사는 카메라와 렌즈에 대해 '1년 무상 보증'을 서비스를 보장한다.

무상서비스 연장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1년의 보증기간을 연장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포토저널리즘 신화로 여겨지는 '로버트 카파'의 사진전을 후원하고 여러 가지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카메라 업계 최초로 대규모 오픈형 체험행사인 '디지털 라이브쇼 2007'을 개최한 것을 비롯 '니콘 무빙 스튜디오','니콘 포토스쿨 지방순회교육'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문화ㆍ사회 활동은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결실로 보답됐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야마구치 노리아키 대표는 "니콘이미징코리아의 힘은 소비자 중심의 사고에 있다"며 "단순히 판매량만을 늘리는 데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사진 관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가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