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놈놈놈'을 패러디한 '무한도전'은 게스트 전진까지 가세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멤버 다섯명과 게스트 전진이 합세한 '무한도전' 놈놈놈 패러디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를 주제로 '나쁜놈' 박명수와 '정말 이상한놈' 노홍철까지 연합을 맺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스트 전진이 포함된 여섯명의 요원들이 300만원을 얻기 위해 도전에 나선 이날 방송은 3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쁜놈 박명수, 좋은놈 유재석, 모자란놈 정준하, 정말 이상한놈 노홍철, 어색한놈 정형돈, 굴러 들어온놈 전진이 돈가방을 갖고 튀기위해 서울역 주변에서 땀흘리며 경쟁에 돌입했다.

구설수에 오른 정준하는 대전행 기차표를 끊어두고 간식을 먹는 등 여유를 부려가며 어머니에게 전화해 300만원이 수중에 있다며 자랑까지 했다.

'정준하 기차사건'는 기차에서 승객들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녹화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는 한 네티즌의 블로그 글로 인해 파장이 커지고 있는 상태.

하지만, 언론 보도등에 따르면 '무한도전' 제작진은 '한 네티즌이 올린 글과 실제 상황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해졌으며 '안타깝고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공익근무요원으로 무한멤버에서 빠진 하하는 지난 2월 인도편 방송 분에서 하하의 온라인 의류쇼핑몰 '하하몽닷컴' 의상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노출되 간접광고 여부를 놓고 몸살을 앓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무한도전' 제작진에게 이 같은 사실로 인해 의견진술을 위한 출석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도성 여부에 대한 의견진술을 듣기로 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