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미 쇠고기 협상 사실상 타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미 쇠고기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양국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저녁, 상호 만족할만한 협상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미 양국은 5차 장관급 협상을 통해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쇠고기만을 한국시장에 개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30개월령 이상 쇠고기가 한국에 수출되지 않도록 미국 정부가 보증하기로 하고
이를 실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워싱턴에서 협상을 마무리 짓고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에 근접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을 마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으며
대통령에게 협상결과를 보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종훈 본부장과 슈워브 미무역대표부 대표는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며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지난 13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5차례에 걸친 장관급 추가협상을 마친 한국과 미국.
이제 양국 정부 보고와 추인과정을 거쳐 공식적인 협상 결과 발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