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카르텔과 독과점 남용 행위 등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적발시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용호 위원장은 아시아 유럽 미래학회 학술대회 기조연설을 통해 "사전적 규제는 완화하겠지만 시장 감시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장은 최근 공정위가 감시와 재재를 강화하는 것에 대해 시장 친화적 정책에서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지적에 대해 "담합과 불공정거래 등 반칙행위에 대한 제재를 기업활동에 대한 규제로 오인해서는 안된다"며 "시장경제의 작동에 필요한 기본 준칙을 세우고 이를 감시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