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6.20 16:09
수정2008.06.20 16:09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팝아트의 선구적 작품부터 아시아 현대 작품까지 팝아트의 역사와 흐름을 진단하는 기획전이 열립니다.
서울 오페라갤러리는 'WANTED! POP ART'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6일 부터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60여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Forerunners (선구자)',' Offsprings (후예들), 'Variations (변화와 가능성)'의 세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앤디워홀, 아르망 등 60년대 선구적 작가를 비롯해 브리토, 칼리쉬, 콩바스 등 후세대 작가들과 왕광이, 쑤에 송, 첸웬보 등 중국 현대 미술가 작품들이 함께 소개됩니다.
김영애 오페라갤러리 책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팝 아트'의 속성과 본질, 나아가 그 미래까지도 '수배'해 보고자 한다"며 "'팝' 이란 이름으로 지칭할 수 있는 미술 경향들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