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수도권지역에 3만㎏에 가까운 수입 쇠고기가 국산으로 둔갑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 따르면 올 들어 18일까지 경기·서울·인천의 40개 쇠고기 판매업소에서 수입 쇠고기 2만9508㎏을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다.

국산으로 둔갑한 유형은 △호주산 2만1673㎏ △호주산+국산 3241㎏ △호주산+뉴질랜드산 880㎏ 등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