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740선으로 물러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시황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크게 떨어져 코스피 지수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33.41 포인트 하락한 1740.72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가 2% 가까이 하락한 반면 소형주 낙폭은 0.4% 수준에 그쳐 대조를 이뤘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5% 이상 급락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습니다. 최근 이틀간 증시에 수급 버팀목 역할을 했던 프로그램 매매가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외국인도 25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만 3000억원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미국 증시와 유가 동향에 따라 국내 증시도 좌우되는 모습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대외 변수 영향력이 커진 만큼 보수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