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운용으로 알려진 IMM투자자문이 자산운용사로 전환하고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국내 운용사 2위를 목표로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달 들어 IMM투자자문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뒤 회사명도 '투자의 반석'을 뜻하는 트러스톤으로 바꿨습니다. 국내 운용업계내 제대로 된 2인자가 없다며 현재 2조3천억원인 운용 자산을 2012년까지 20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 국민연금 운용 경험을 살려 첫 펀드인 '칭기스칸'을 성공적으로 운용해 나가겠습니다." 트러스톤운용은 27일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첫번째 공모펀드 '칭기스칸'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 코스피지수 대비 10%이상의 초과 수익률을 내는 것을 목표로 60여개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주가 변동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중시하는 운용전략에 따라 시장 상황이 어려운 지금이 오히려 성장과 가치를 모두 충족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에 적기라는 분석입니다.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 한국 시장의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시장상황이 안 좋은 지금이 투자 적기입니다. " 특히 현재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 법인 설립을 앞둔 상태로 올 하반기경 동남아시아 펀드를 선보이며 아시아 전문운용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